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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쉬운,요리

그린빈 요리 표고버섯 넣어 아삭하게 그린빈볶음

by 앨리앨리쓰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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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요리를 먹을 때 옆에 곁들여진 그린빈으로 만드는 요리예요.

기다랗고 가느다란 초록 콩깍지와 그 안에 콩이 씹으면 아삭하면서 맛이 좋거든요.

소고기나 연어 스테이크 옆에 나오면 안 먹는 경우도 있지요.

반찬에 야채 볶듯 그린빈을 넣어 만들면 곁재료가 아니라 주재료가 되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린빈볶음요리


쫄깃한 표고버섯과 아삭한 그린빈의 초록빛이 색도 좋고 맛있는 볶음요리가 되었어요.

표고버섯과 향이 거의 없는 재료를 같이 요리하면 표고버섯 향에 치우치거든요.

다행히 그린빈의 아삭함이 표고버섯의 향에도 잘 어울리게 해주네요.




표고버섯 그린빈볶음


표고버섯 3개, 그린빈 50g(반 봉지), 채 썬 마늘, 소금, 참깨



그린빈은 씻은 후 양쪽 끝을 자르고 반으로 나누면 먹기 좋은 크기가 돼요.



마늘은 채 썰고 생표고버섯도 썰어서 기름 두른 팬에 넣어요.

표고버섯과 마늘을 1분 이내로 볶아요.



볶고 있는 표고버섯을 한쪽으로 밀고 그린빈을 넣고 소금을 뿌려 볶음 전체에 간을 해요.

그린빈에 소금을 조금 더 뿌려서 1분 볶다가 표고버섯과 섞어요.

소금 간이 표고버섯에는 바로 베지만 그린빈은 잘 안 베요.

그린빈이 일찍 익어서 숨이 죽으면 쭈글쭈글 해져요.

표고버섯을 넣고 그린빈을 나중에 넣은 이유지요.



표고버섯과 그린빈을 2분 이내로 볶아요.

더 볶으면 표고버섯도 너무 익고 그린빈도 익어서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사라지거든요.


그린빈을 팬에 넣고 볶은 시간만 합치면 3분 이내인 거예요.


그린빈볶음요리


간단하지만 초록빛이 입맛 돋워 주는 그린빈볶음이에요.


그린빈볶음요리


그린빈의 아삭함이 사진으로도 보일 것 같아요.

먹어본 맛이라서 사진만으로도 사각사각 식감이 느껴져요.

늘 먹는 반찬에 익숙한 재료로 입맛이 심심해지면 새로운 재료 하나쯤 넣어서 만드는 것도 좋아요.

익숙하지 않아서 무슨 맛인지 모르는 물음표 같은 맛도 재미있는 한 끼가 되거든요.

먹던 것이라 아는 맛이었던 밥상이 궁금한 맛으로 바뀌잖아요.

오늘도 궁금한 맛으로 새로운 입맛을 느끼고 맛있게 잘 먹은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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