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가끔 끓여 먹는 떡국인데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서 그때그때 먹는 맛이 달라져요.
이번에는 겨울이 제철인 굴을 넣어서 굴 떡국을 끓여봤어요.
시원한 맛의 굴을 듬뿍 넣어주고 육수는 없어도 떡국을 맛있게 끓이는 법,
간단하게 참치액 조금, 다진마늘 조금 넣어주는 거예요.
대파까지 넣어주니까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더라고요.
굴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떡국 떡 300g, 굴 1봉(200g), 계란 3개, 대파 1개,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4큰술, 소금
떡국 떡은 냉장상태였던 것이라서 따로 해동 없이 물에 잠시 담가두기만 해요.
굴은 1봉이 200g 정도인데 양이 충분해요.
굴에 소금을 넣고 씻으면서 껍질 같은 불순물이 있는 것도 제거해요.
소금으로 문지른 굴은 빠르게 헹궈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요.
계란 3개에 소금 1꼬집 정도만 넣어주고 풀어요.
계란물의 1/2만 지단으로 만들 거예요.
계란지단은 중불에서 기름 1큰술만 고르게 둘러주고
약불로 낮춰서 계란물을 부어서 만들어줘요.
계란 지단은 길게 채 썰어도 되고 마름모 모양으로 잘라줘도 돼요.
물 1리터를 끓이기 시작하고 데워지면 다진마늘을 1/4큰술 넣어요.
물이 끓기 바로 전에 넣었어요.
물이 끓으면 담가두었던 떡국 떡을 넣어요.
떡국 떡은 금방 익어요.
떡이 반 이상 익으면 떠오르기 시작해요.
이제 떡국 맛을 낼 재료들을 빠르게 넣어줄 거예요.
물기를 뺀 굴을 넣어주고요.
소금을 1/4큰술 넣어요.
간을 할 때는 적은 양으로 넣어주고 추가하면서 맞추는 것이 좋아요.
참치액을 1큰술 넣어주고요.
간을 확인하고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해주면 돼요.
저는 입맛에 맞아서 추가하지 않았거든요.
계란 3개 풀었던 것 중에 1/2로 지단을 부치고 남아 있던 계란물을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넣어줘요.
계란물을 저어주지 않고 바로 대파도 넣어요.
계란물을 저어주면 곱게 풀어져요.
1~2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꺼주면 돼요.
떡국 떡을 넣고 5분 끓여준 거예요.
굴 떡국을 담고 계란지단 고명을 올려요.
시원한 맛의 굴 떡국이 완성되었어요.
따로 육수를 내지도 않았지만 참치액과 다진 마늘 약간으로 국물 맛은 충분한 것 같아요.
대파까지 넣어주니까 시원한 국물이 완성되고요.
후춧가루를 원하시면 뿌려도 좋아요.
굴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라 한 그릇 뚝딱하게 되더라고요.
떡국의 떡은 쫄깃한 식감이라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간단,쉬운,요리] - 간편하게 쌀국수 만들기(티아시아 쌀국수 소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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