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팽이버섯 계란전을 계란말이로 만들기

간단하게 계란말이로 반찬을 자주 만들잖아요.

팽이버섯으로 전을 만들 때 계란을 많이 넣는데

이번에는 계란을 더욱 많이 넣어 계란말이로 만들었어요.

의외로 버섯의 식감이 싫어서 편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팽이버섯은 가늘어서 짧게 잘라주면 약간 먹기도 해요.

팽이버섯에 계란을 넣어 전으로도 만들지만

잘게 잘라서 야채와 같이 계란말이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버섯이 있다는 것을 용케 알아내긴 하지만 그래도 먹으니까

팽이버섯 계란말이는 편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네요.

어쩌다 대왕 계란말이가 된 팽이버섯 넣은 계란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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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계란말이 대왕계란말이

계란 7개, 팽이버섯 작은 1봉, 당근, 쪽파 2개, 맛술 1큰술, 소금 1/2작은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서 1Cm 크기로 잘라요.

당근은 잘게 자르고 쪽파 2개 분량도 팽이버섯보다 작게 잘라요.

계란물에는 맛술 1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풀어요.

팽이버섯에서 쓴맛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맛술을 넣어요.

계란 비린내도 없애주면서 팽이버섯 쓴맛도 줄여주거든요.

계란만 푸는 것보다 곱게 풀리기도 하고요.

계란물에 재료를 넣기 전, 계란 2개 정도의 계란물 약간을 따로 담아요.

계란물에 팽이버섯과 야채를 넣고 섞어요.

달군 팬에 기름 1숟가락 둘러 주변까지 고루 묻도록하고 계란물을 너무 두껍지 않게 부어요.

계란물이 바닥에서 익기 시작하면 끝을 살짝 말아요.

그래야 계란말이를 잘 말기 좋아요.

계란을 말아주고 빈 곳에 계란물 부어가며 계속 계란을 말아요.

계란을 계속 말아주다보면 대왕계란말이가 되네요.

재료를 넣지 않은 계란물을 마지막으로 부어서 말아요.

재료 없는 계란물을 따로 담았다가 말아주는 이유는

재료가 많은 계란말이를 만들면 종종 끝부분이 풀어지기도 하거든요.

재료 없이 계란물만 있으면 잘 붙는 편이라 이런 방법으로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재료가 없는 부분이 겉으로 오니까 계란말이가 깔끔하기도 하고요.

계란말이를 꺼내어 뜨거우니 3~4분 후 썰어요.

팽이버섯과 야채 넣은 대왕계란말이예요.

한 입에 다 들어가지 않는 계란말이가 됐어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메뉴가 계란말이에요.

계란은 늘 냉장고에 있으니 만만하게 만들기 편하고요.

재료도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하면 되고요.

오늘 뭐먹지 고민이라면 반찬으로 계란말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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