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그린빈 넣은 치즈 가지볶음밥

가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늦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니까 많이 나오던 가지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이제 몇 번 먹으면 내년 여름쯤 생가지를 먹게 될 것 같아요.

겨울에는 가지가 있더라도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가지로 볶음밥을 맛있게 만드는 법이에요.

그리고 가지 볶음밥에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린빈을 넣어 당근과 함께 색도 예쁘게 내주는 볶음밥이에요.

가지를 무침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는데

볶음밥으로 만들어 치즈와 함께 먹는 것도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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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빈을 넣은 치즈 가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가지 1개, 그린빈 10개, 양파 1/2개, 양파 약간, 마늘 슬라이스,

버터 1큰술, 치킨스톡 1큰술, 소금 1작은술, 참깨, 밥 2공기

가지볶음밥에 넣을 재료는 색을 내주는 야채로 준비했어요.

가지를 1봉 구매하니까 여러개 들어 있더라고요.

남은 가지는 1개를 꼭지 제거하고 진공포장해서 보관했어요.

꽉 눌린 상태로 있어서 그런건지 가지 속이 보라빛이 되었어요.

가지는 길게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요.

양파, 그린빈을 자르고 당근은 더 잘게 잘라주었어요.

팬에 버터 1큰술 정도를 녹여요.

녹인 버터에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30초 정도 가볍게 볶아요.

양파, 그린빈, 당근을 넣어 섞어주고요.

소금 1/2작은술 넣고 2분 이내로 볶아요.

가지를 넣고 재료들을 섞어요.

가지볶음밥에 맛을 내줄 치킨스톡을 1큰술 넣어주고요.

가지에 맛이 배도록 2~3분 볶아요.

잘게 자른 양파도 투명해지면서 익고

가지도 보라색에서 갈색으로 변해요.

밥 2공기를 넣고요.

소금도 1/2작은술 넣어요.

가지와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볶아주면 돼요.

밥을 넣고 볶아주는 시간은 2분 정도면 되고

중간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추가로 맞춰주면 돼요.

감칠맛을 더 내주려면 치킨스톡 1작은술을 넣어도 되고

깔끔한 맛을 내주려면 소금 1/4작은술을 넣어주고요.

그린빈을 넣은 가지볶음밥이 되었어요.

그릇에 담아주고 참깨를 솔솔 뿌려요.

가지볶음밥은 이대로 먹어도 맛있어요.

그래도 치즈를 좋아하니까

가지랑 어울리니까

모차렐라치즈를 과하지 않게 뿌려주고요.

전자렌지에서 2분 돌려주면 치즈가 녹아서 가지볶음밥을 잘 덮어줘요.

치즈를 많이 좋아하지만 과하게 넣지는 않았어요.

가지가 듬뿍 들어간 볶음밥의 맛을 봐야하니까요.

가지의 맛도 좋고 그린빈과 당근의 식감도 볶음밥을 맛있게 해주고요.

치킨스톡은 밋밋한 맛이거나 가지의 맛을 싫어하는 입맛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내기 소스가 되어주고 있어요.

아직은 낮의 햇살이 더운 가을,

여름 가지를 먹을 수 있을 때,

치즈를 얹은 가지볶음밥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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