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잘하는법, 하트 계란말이 만들기

반찬이 아쉬울 때 가장 만들기 편한 계란말이를 했어요.

계란말이 잘하는 법은 계란을 접을 때와 접는 모양만 집중하면 돼요.

그리고 계란말이를 하트로 만들기하는 법도 간단해요.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 중에 보라색 양배추가 있어서 계란말이에 넣어봤어요.

보라색 양배추로 피클 담그고 볶음도 해먹었는데 남았더라구요.

예쁜 보라색이 되지는 않았지만 어디서도 나오지 않는 색이 되었네요.

오이 약간과 당근도 넣어서 야채 계란말이 잘하는 법과 계란말이로 하트 만들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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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잘하는 법, 하트 계란말이 만들기

계란 6개, 보라색 양배추 1/2잎, 청오이 1/4, 당근, 소금

보라색 양배추는 잎을 반만 사용해서 잘게 다져주었어요.

오이는 길다란 청오이 1/4개의 안쪽은 빼고 껍질의 초록 부위만 잘게 다졌어요.

당근도 잘게 다져주면 계란말이에 들어간 야채 3가지를 다 다진 거예요.

!! 계란말이에 야채 섞지 않고 만들 거예요!!

번거로우면 섞어도 괜찮아요.

계란 6개에 소금 1/2작은술 넣고 물 1큰술 넣어서 곱게 풀어요.

물을 넣어주면 계란이 잘 풀어지거든요.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계란물을 두껍지 않게 부어요.

보라색 양배추를 뿌려요.

계란말이를 시작할 부분부터 조금 좁게 말아요.

좁게 두 번 말아주고 팬의 빈 부분에 계란물을 부어요.

보라색 양배추가 있는 부분에도 계란물 한 큰술 둘러주고요.

다진 오이, 다진 당근도 구역을 나눠 뿌려주고요.

계란을 계속 말아주면 돼요.

계란물을 다 부을 때까지 약불에서 천천히 말아요.

급하지 않게 해야 계란말이가 잘 되더라구요.

계란의 밑면이 익고 윗면이 덜 익었을 때 말아야 잘 붙어요.

끝까지 다 말아준 계란말이예요.

계란을 6개나 말아서 도톰해요.

도톰한 계란말이는 다 말아주고 불을 끈 후 

잔열로 속까지 익도록 한 번씩 뒤집어가며 두어요.

한김 식은 계란말이를 잘라요.

매끈한 칼날보다 톱날처럼 되어 있는 빵칼로 자르면 더 잘 잘리더라구요.

계란말이로 하트 만들기예요.

길죽한 계란말이를 어슷하게 똑같이 잘라요.

오른쪽 계란말이의 윗면과 밑면을 뒤집어주면 하트가 돼요.

별과 별이 만나고 꽃과 꽃이 만나도록 해요.

어느때나 반찬이 없다하면 만들어내는 계란말이예요.

자주 먹어도 하나쯤 더 있으면 식탁이 풍성해지니까요.

도톰하게 만든 계란말이를 한 접시에 다 담지는 못했어요.

톡특한 색이 나온 보라색 양배추를 넣은 야채 계란말이가 되었어요.

별거 아니지만 하트 계란말이가 있으면 뭔가 더 맛있어 질 듯하더라구요.

식탁 위에서 +3점 더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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