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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여행

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있는 고양생태공원

by 앨리앨리쓰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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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있는 고양생태공원

 

고양에 있는 생태공원에는 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있다고 해요.

도심에 있으니까 크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기대는 크지 않았어요.

4월의 봄, 메타세콰이아는 연둣빛 잎으로 보송보송 잎을 키우고 있어서

봄이라는 것을 마구 티 내며 싱그러워서 좋더라고요.

저도 같이 마음이 몽글몽글 기분이 좋아지는 메타세콰이아 산책길이었어요.

 

고양생태공원은 바베큐를 할 수 있게 취사가 가능한 고양 피크닉 시민공원 옆에 있어요.

주차장은 고양생태공원과 고양 피크닉시민공원이 다르니까

각자 주차장을 찾아가야 해요.

 

고양생태공원 주차장은 넓지 않지만 모자라지 않을 정도예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편은 아니라서 주말에도 자리가 있어요.

고양생태공원은 입장료도 없고 주차요금도 무료예요.

 

고양생태공원 입구에서 왼쪽부터 돌게 되면

물가를 따라서 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있어요.

 

생태공원은 한 방향 걷기라고 되어 있어요.

가는 길마다 나와 있거든요.

 

입구에서 얼마 가지 않아도 한적한 시골길처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나와요.

 

이곳에서 할미꽃을 봤어요.

 

이 터널에는 무엇이 자라는지 궁금해지네요.

 

고양생태공원 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나왔어요.

 

메타세콰이아 산책로에 들어서면 이렇게 작은 오솔길처럼 되어 있어요.

큰 나무 사이로 좁은 길이 아담하고 아늑한 느낌이에요.

 

아무도 없이 햇살이 들어오는 연둣빛 메타세콰이아는

오래된 숲처럼 작은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메타세콰이아를 감싸고 오르는 덩굴들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올해 새로 나온 잎들은 연두연두 해요.

색도 예쁘고 잎도 예뻐요.

 

고양생태공원 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짧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길어서 천천히 걷게 만드는 것 같아요.

벤치에 앉아 나무들을 계속 보고 싶게 되더라고요.

 

탐조대도 있어서 새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메타세콰이아 산책로가 끝나면 생태공원을 또 한가하게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한적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원두막 같은 정자들도 있어요.

 

고양생태공원이 길을 걷다보면 입구로 나오거나

안쪽 길을 다시 걷다가 또 걸었던 길을 만나기도 해요.

 

고양생태공원 어느 길이든 발길 닿는 대로 걷고 싶은 만큼 산책하면 되는 곳이에요.

 

이번 산책은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좋은 고양생태공원이었어요.

1시간 정도 밝은 햇살 가득한 길로 걸으면서 봄기운 듬뿍 받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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