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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여행

조선왕릉 남양주 광릉

by 앨리앨리쓰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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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남양주 광릉

 

조선왕릉 중 40기가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중 남양주에 있는 광릉을 다녀왔어요.

가벼운 산책을 하기 위해서 가봤는데

왕릉 중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짧은 편이에요.

 

광릉에 들어서면 재실로 가는 길에 봄이 한창이라서 진달래가 피어 있어요.

 

조선왕릉은 산책으로 걸을 수 있게 길이 편안하고

대부분 도심 근처여서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광릉 역사문화관은 예전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라서 들어가기 어렵잖아요.

 

광릉은 입장료가 성인 기준 1천원이에요.

남양주시민은 할인이 되고요.

주차요금은 무료더라고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광릉수목원까지 걸어가기도 해요.

 

진달래가 활짝 핀 광릉 재실 가는 길이에요.

 

진달래가 떨어져 예쁘더라고요.

조선왕릉 산책하러 가면 꽃은 드문 편이더라고요.

봄이 아니면 볼 수 없기도 하고요.

 

독특하게 광릉은 재실에 담이 없더라고요.

조선왕릉 방문했던 다른 곳들에는 담이 있었거든요.

마당이 있는 한옥집 같은 풍경이에요.

 

광릉은 왕릉으로 가는 길이 길지 않아요.

왕릉 가는 길 옆으로 역시나 짧은 숲길이 있는데

5월 중순이 지나야 개방하더라고요.

 

광릉 가는 길이에요.

조선왕릉은 다녀보면 걷기 좋은 길이고

숲이면서 평지로 된 흙길이라서 편안하더라고요.

 

나뭇잎이 무성한 여름에 왔던 적이 있었는데

초봄이라 아직은 나뭇가지에 잎이 적어서

걷는 길이 다른 분위기 같아요.

 

홍살문 너머로 정자각이 보여요.

 

광릉은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능이예요.

세종대왕의 아들이기도 해요.

단종 다음 왕이기도 하고 수양대군이라고 하면 잘 알더라고요.

단종과의 사건 때문에 평이 좋지 않은 편이고

예전 조선시대 사극에서는 종종 등장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광릉에는 세조와 왕비 정희왕후의 능이 있어요.

 

왼쪽이 세조의 능, 오른쪽이 정희왕후의 능이예요.

몇 년 전 사진이나 광릉 소개하는 사진에는

왕릉 주변에 나무가 훨씬 많아서 숲이 무성하던데

지금은 휑하더라고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수복방 뒤로 있어요.

키가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에요.

 

정가각에 홍살문이 보여요.

 

천천히 걸어 나오면 광릉 입구 주차장 주변으로

활짝 핀 목련도 만날 수 있었던 산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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