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시금치 데치는 시간)
시금치는 기온이 차가워질 때 더 맛있는데
겨울이 된 지금이 가장 좋아요.
평소에도 시금치나물 반찬을 자주 만들지만
겨울에는 일주일에도 두어 번은 먹고 있어요.
달큰한 맛이 나서 맛있는 것도 있고 만들어두면 김밥도 싸기 좋으니까요.
시금치나물 무치는데 양념을 간단히 해주면 반찬으로 먹어도
다른 요리에 넣기도 좋아요.
시금치나물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데치는 시간이 적당해야 해요.
생각보다 빠르게 데쳐야 하거든요.
지금 겨울, 단맛이 도는 포항시금치나 남해 시금치가 맛있어요.
크기도 먹기 딱 좋고요.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시금치 데치는 시간)
남해 시금치 200g, 다진 마늘 1/3큰술,
참치액 1/4큰술, 참기름 1/3큰술, 소금, 참깨
시금치는 보라색 뿌리에 영양이 많다고 해서 손질이 번거로워도 약간 남겨두곤 해요.
칼로 잔뿌리나 흙을 긁어냈어요.
시금치 포기가 굵다면 2~4등분으로 나눠도 돼요.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한 잎씩 떼어내면 씻기에 편하지만
3~4 잎씩 붙은 포기째 자를 경우 뿌리 쪽 흙먼지를 잘 씻어주세요.
시금치 같이 푸른 채소를 데칠 때는 소금을 넣어요.
그래야 푸릇한 색을 유지할 수 있어요.
콩나물이나 숙주는 넣지 않고요.
물을 충분히 넣어주고 소금을 1큰술 약간 안 되는 정도로 넣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시금치를 넣고 뒤집어주면서 1분 안에 데쳐줘야 해요.
대략 50초~1분이나 5초 정도는 넘겨도 돼요.
데친 시금치는 빠르게 찬물에 헹궈야 색이 선명해요.
시금치나물을 맛있게 무치는 법은 양념을 간단하게 해주는 거예요.
향이 진한 양념도 없고 소소하게 양념을 넣어주면 되거든요.
간장을 넣기도 하는데 색이나 향이 나서
깔끔하게 무칠 때는 소금을 넣어주는 편이고
감칠맛을 내주고 싶을 때는 맑은 참치액을 약간 넣어주면 돼요.
소금은 3꼬집 정도, 참치액은 1/4큰술이에요.
짜지 않고 가볍게 간을 맞춘 거예요.
다진 마늘도 조금 적게 1/3큰술 정도만 넣어줬어요.
참기름까지 한 번에 다 넣어주려고 해요.
참기름은 1/2큰술을 넘기지 않았어요.
고소한 향이 날 정도면 돼요.
시금치나물을 맛있게 무치려면 양념의 향이 강하지 않은 게 입맛에 맞더라고요.
시금치 자체의 단맛도 잘 느껴지고요.
양념을 다 넣어줬으니까 조물조물 무쳐주면 돼요.
간이 잘 맞았다면 참깨만 넣어주면 시금치나물 완성이에요.
시금치의 뿌리까지 연보라색으로 보이죠.
겨울 시금치가 맛있고 먹기 좋은 건 크기가 알맞고 단맛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여름 시금치와는 맛이 극과 극 같아요.
시금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겨울,
맛있게 간단하게 무치는 나물 반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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