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쑥갓 요리, 간단히 나물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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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쑥갓 요리, 간단히 나물무침 만들기

봄이면 나오는 달래는 향이 좋고 톡 쏘는 매운맛이 있어서

양념으로 넣어도 맛이 좋아요.

향이 좋은 쑥갓과 달래로 만드는 간단 요리,

나물 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쑥갓이나 달래 모두 생으로 먹을 수 있는데

쑥갓만 살짝 데쳐주고 무쳤어요.

달래 쑥갓 요리, 간단 나물무침 만들기

쑥갓 150g, 달래 30g, 홍고추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쑥갓은 줄기가 길어서 3Cm 정도 잘라냈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게 4Cm 길이로 3~4등 분해요.

물에 소금을 1작은술 넣고 끓으면

쑥갓의 줄기부터 넣어요.

쑥갓 잎도 넣어주고요.

쑥갓은 아주 살짝 데치면 돼요.

1분을 넘지 않게 데쳐도 잎이 금방 숨이 죽어요.

소금을 넣고 데친 쑥갓은 색이 더 초록으로 진해져요.

데친 쑥갓은 찬물에 담가서 열을 식히고 물기를 짜요.

달래는 뿌리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씻어요.

달래 뿌리는 작게 자르고 잎은 1~1.5Cm 정도로 잘라요.

홍고추는 잘게 다져요.

물기를 짠 쑥갓은 그릇에 담을 때 뭉치지 않게 털어서 담아요.

소금은 1/2작은술 약간 안 되는 정도로 넣어주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넣어요.

쑥갓이나 달래가 향이 좋으니까 참기름을 적게 넣어주는 게 맛있어요.

나물무침에 다진 마늘을 적게 넣은 것도 달래의 매운맛이 있어서예요.

그리고 대파를 넣지 않은 것도 달래가 있어서예요.

달래가 양념의 맛을 대신해주니까요.

쑥갓에 달래까지 넣어요.

조물조물 쑥갓과 달래를 무쳐요.

간을 보고 너무 싱거우면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주면 돼요.

짜지 않게 약간은 싱거워도 향이 좋아서 맛있는 달래 쑥갓 무침이에요.

참깨를 뿌려주고요.

톡 쏘는 달래의 맛과 향이 좋은 쑥갓이 있어서

간이 약해도 맛있는 나물반찬이 돼요.

초록 초록한 나물무침에 홍고추를 다져서 색을 내주면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봄에만 먹는 달래는 주재료가 되어주기도 하고 부재료가 되어서도 잘 어울려요.

쑥갓에 달래까지 넣어 맛있는 나물무침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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