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도 밥은 먹어야하고
간단하면서 맛있게 할 수 있는 메뉴는 한 그릇 음식이에요.
간장계란버터밥은 초간단 밥 메뉴인데 살짝 허전함이 드네요.
그래서 브로콜리로 초록초록 색도 주고 영양도 주는
브로콜리계란밥을 만들었어요.
간장계란버터밥만 하기에 살짝 아쉽고
조금 더 건강한 재료를 추가하고 싶어서 브로콜리를 넣어주었어요.
살짝 데치고 잘라주기만 하면 되니까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아요.
계란도 반숙 프라이로 올리지 않고 스크램블로 만들어 올렸어요.
브로콜리를 넣으니까 계란은 부드러운 스크램블이 잘 어울리고 맛있을 것 같아서요.
간장계란버터밥, 귀찮아도 맛있게 브로콜리계란밥
3인분
계란 4개, 브로콜리 1/2개, 버터, 마요네즈, 간장, 소금, 우유
브로콜리는 송이 사이사이 깨끗하게 씻어주고
끓는 물에 소금 1티스푼 넣어서 2분 데쳤어요.
데친 브로콜리는 바로 찬물에 헹구고 잘게 잘라요.
계란 4개에 우유 40ml를 넣고 소금 한꼬집 넣어 계란물을 만들어요.
우유를 넣어주면 스크램블에그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져요.
팬에 기름을 1/2큰술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요.
바닥이 약간씩 익으려고 할 때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요.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진 스크램블이에요.
따뜻한 밥에 버터를 올리면 열기로 녹기 시작해요.
버터 양은 취향대로 넣으면 돼요.
버터 들어간 부분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아직 따뜻함이 남아 있는 스크램블에그 올리고
브로콜리를 밥 위에 덮어요.
마요네즈는 원하는 만큼 뿌려주면 돼요.
간장을 한 숟가락 뿌리고 비벼주면 되는 간단한 메뉴
브로콜리가 있는 간장계란버터밥이 됐어요.
초록과 노란색뿐이지만 초간단 요리인 것에 비하면 눈으로 보이는 맛도 있구요.
야채와 계란이 들어가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간단,쉬운,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밑반찬 얼갈이배추김치 담그는 법, 겉절이처럼 간단하게 얼갈이 담그기 (0) | 2020.04.20 |
---|---|
계란만 있으면 되는 초간단 계란장조림 만들기 (0) | 2020.04.19 |
미역국 끓이는 법, 닭고기 닭가슴살로 담백한 미역국 (0) | 2020.04.17 |
공심채 요리, 우삼겹을 넣은 공심채볶음 만들기 (0) | 2020.04.16 |
간단한 아욱국, 두부를 넣은 부드러운 아욱된장국 (0) | 2020.04.15 |
댓글